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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0기 SOLO 여자들의 선택

나는 솔로 SOLO 20기 여자들의 선택


 

2024년 5월 29일 방송 이후 20기 정숙과 20기 영호를 보는 시청자들의 불쾌감이 극에 달하자 악플이 쏟아졌습니다.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도 난리가 난 상황이었지만 20기 정숙은 악플을 단 사람들을 바퀴벌레라고 칭하며 고소를 했습니다. 20기 영호 또한 편집의 피해자인 것처럼 정숙을 편드는 입장이었는데 갑자기 20기 정숙이 사과문을 올렸네요. 반성하는 마음도 한동안 전 남자친구라는 논란에는 입을 다물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솔로 20기 정숙입니다. 이번 수요일, 5월 29일 수요일 방송에 나온 저의 모습과 제가 올린 스토리 글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리게 된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저의 배려 없는 태도와 경솔한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이 먼저였지만, 당시 일반인으로서 방송을 통해 처음 접하는 저 자신의 모습과 비난에 불안한 마음이 먼저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만의 감정을 앞세워 다른 분들의 상황은 생각하지 못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한 점 뉘우치고 있습니다.

 

순자 씨와 광수 씨에게는 따로 연락을 해서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다들 이해심이 많고 좋은 친구들이라서 오히려 저를 걱정했어요. 물론 영호 씨에게도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제가 그날따라 술도 많이 마시고 새벽까지 촬영을 해서 너무 예민해져 있어서 앞뒤 상황을 잘 구분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런 모습을 굉장히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제 자신이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어울리는 조언과 충고를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바퀴벌레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무례를 범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기 정숙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블라인드에 전 남자친구라고 그녀를 폭로한 같은 회사 직원을 저격했습니다.

 

LG형(엘지전자)

나랑 사귀어 봤다는 게 너의 자랑스러운 스펙이야? 근데 죄송한데 저는 엘종은 한 명만 사귀어봐서 특정이 되거든요?

제 가슴을 만져보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눈은 개든 소든 가슴은 함부로 만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몸을 들여다보는 시간에 자신의 몸을 사랑하세요.

아, 그리고 내가 사귄 엘종은 서울대였는데 너 무슨 학교 나왔어?

 

저는 악플에는 여전히 관대하지 않아요. 이거 맞죠, 여러분?

 

 

 

 

 

 

 

 

20기 정숙 실업계 고교 구정
일반 고등학교에서 반 1등을 했는데 아주대학교에 가서 사람들이 의아해 했는데 이런 댓글이 있었네요. (사실 확인 필요)

 

실업계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냥 쿨한척, 솔직한척, 뒤끝없는척은 다하면서 그건 끝까지 얘기안하는게 웃겨서 ㅋ

반에서 1등인 부심은 하고싶지만, 실업계에서 그랬다는 것은 말하기 싫으니까, 수험을 망쳐서 아주대에 갔다든가...···

어제 영호가 인스타로 변호해주는 걸 보니 밖에서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하는 편이라는데 회사에서도 문제가 많았다.

고작 몇 달밖에 못 봤는데도 정숙이를 잘 아는 사람처럼 올렸다.

-나는 정숙씨의 아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방송이 많이 남았지만, 네티즌과의 설전은 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기 정숙이 반응을 보이자 더 논란이 되고 사실 확인이 안 되는 댓글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호가 오늘 영자와 슈퍼데이트를 나간다는것을 알게된 정숙의 눈에서 순간적으로 레이저가 발사된다.

영호는 현명한 사람이다. 정숙이 자신의 데이트 사실을 알고 기분나빠할까봐 숙소로 찾아가서 이야기해주는 중.

다행히 정숙은 그런 영호의 행동에 금방 기분이 풀린다.

안에서 정숙이 영호한테 하는 이야기 듣고 빵터진 영자.

상철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숙과의 대화를 원하고 정숙은 은근슬쩍 영자를 도발한다.

그리고 지지않는 영자.

영자는 그냥 빈말이 아니었는지 데이트 장소로 향하는 내내 영호에게 가벼운 플러팅을 던지고, 너무 서로 지금 정해진 상대를 확정짓지 말라며 영호를 꼬셔본다.

 

물론 영자와의 데이트는 화기애애하고 좋았지만 영호는 정숙 일편 단심인 모습이다.


저녁이 되어 시작된 여자들의 선택. 영철은 영숙의 선택을 받고 감격한다. 그녀가 안올줄 알았기 때문이었다.

정숙은 역시나 영호외에는 생각이 없다. 이미 입술에 빨강 립스틱까지바르고 만반의 준비를 한 정숙. 지금이 뽀뽀타이밍인가보다.

순자는 광수와 낮에 이야기를 하고 잘 통했는지 광수를 선택했고, 상철은 영자와 옥순 두사람과 함께 하는 다대일 데이트를 해야한다.

노력안하는 영식의 모습에 실망했지만 다시한번 기회를 주는 현숙 그것도 모르고 별 생각없어보이는 영식과 이제는 혼자가 더 잘어울려 보이는 영수의 모습.


나는SOLO 20기 정숙 영호 뽀뽀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겠다고 장담하더니, 영호의 아흔살까지 1일 1뽀뽀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지금 뽀뽀하자며 들이대는 정숙.

아직까지 영호는 이성이 살아있는듯 정숙을 말려보지만, 정숙은 그 말을 들을 생각이 없다.

카메라 앞이라 망설이면서도 영호의 진심은 하고 싶다는 것이다.

로맨틱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향초를 키고 불을 끈 두사람.

*영호는 이미 앉으면서 입술을 손으로 쓱 닦았다. 나름의 준비와 각오를 한거지.

 

그리고 드디어 뽀뽀가 시작되었다.

 
 

아주 그냥 아쉽다고 더 해달라고 조르는 정숙.

그런데 영호랑 정숙이 잘 어울리는게, 영호도 청불될거라며 하는 이야기가 만만치 않다.


정숙은 진짜 결혼하고 싶었으면 나는솔로에 안나왔을거라며 성격 이상한 애로 낙인찍히면 결혼을 더 못할수도 있지 않냐며 솔직한 의견을 이야기한다.

* 아니 본인이 그런 자각이 있었단 말이야? ㅋㅋ 그게 더신기하네.

그런데 영호는 결혼은 자기랑 하면 되겠다며 분위기를 만들어간다.

갑자기 진지하게 시작되는 결혼이야기. 정숙이 돈 많냐고 물어보니까 영호는 학자금을 갚느라 돈을 못모았다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정숙은 그 말을 듣더니 대단하다며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진 않다고 받아준다.

* 아니 뭔 학자금이 6천이야? 생활비까지 같이 대출을 받아서 쓴건가?

무튼 영호는 자신의 모든걸 공개하면 마이너스겠지만 정숙이 하지만 마이너스 측면에서만 보지 않을것 같아서 말했다고 용기를 내고, 정숙 또한 조건 보다는 영호 그 자체가 더 마음에 든듯한 모습이다.

결혼이야기에 불이 붙었는지 계속되는 뽀뽀파티. 짧다고 길게 해달라고 막 조르는데 영호의 머릿속이 아주 그냥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을거 같은 느낌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시킨십 하겠다면서 단계를 높여서 정숙이 훅 들어오니까 갑자기 정신차렸는지 말리기 시작하는 영호.

그래도 뽀뽀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했는지 아주 그냥 난리가 난 정숙과 영호였다.

둘의 모습뒤로 깔리는 기타선율. 이이경은 BGM이 진짜 올드하다고 까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슬프게도 고독정식을 먹고 혼자 기타를 치고 있는 영수의 궁상맞은 모습 그 잡채였다.


보면서도 아니 얼마나 좋으면 둘이 저럴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나는솔로 20기 정숙과 영호의 뽀뽀타임. 드라마도 아니고 생 일반인의 뽀뽀장면을 이렇게 많이 본것은 처음이다.

중간중간 보면 맞은편에 스태프들이 그냥 대놓고 앉아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저렇게까지 할수 있다는 사실이 넘나 신기하다.

다른 연프같은것들은 카메라가 있긴하지만 스태프가 대놓고 앞에 앉아있거나 하지 않아서 연애 감정이 드는것도 어느정도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나는솔로는 거의 뭐 다큐 촬영하듯이 따라붙는데 어느 순간부터 촬영이라는걸 까먹게 된다고 하니 재미있는듯.

무튼 자신들만의 세상에 빠진 정숙과 영호 덕에 나는솔로에서는 그동안 볼수없었던 진귀한 장면을 보게 되었다.

정숙이 나는솔로의 한 획을 그은것은 사실일듯. 과연 두 사람이 최커일지, 그리고 현커가 되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될지 너무나도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