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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1회 예고 21기 순자 최종선택

나는 솔로 161회 예고 21기 순자 최종선택

나는솔로 161회 예고 21기 순자 최종선택 앞두고 눈물 영철과 커플실패?

역대급 간잽이 기수로 불렸지만 마지막까지 쫄깃한 사랑의 줄다리기 게임을 선보인 <나는솔로> 21기가 드디어 막을 내립니다. 이번 21기는 다양한 화제를 모았는데요. 모스크바 정숙, 한의사 영호 등 각양각색의 출연자들부터 <나는솔로>에서는 드물게 데이트 비용 계산으로 논쟁이 치열했던 '대게논란'까지 흥미로웠던 회차였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건 마지막까지 최종커플이 어떻게 이뤄질지 아무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간잽이 영포티 영철, 최종선택은 순자?

무려 세 명의 여성 출연자에게 호감을 품고 한명 한명 알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간잽이 영철은 마지막에 순자로 마음을 정한 듯합니다. 이분이 정말 대단한 것이 초반 나이가 나올 때만 해도 한명만 좋아해 줘도 다행이라고 여겨질 정도였습니다. 헌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곰 같은 남자에 뛰어난 매너,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순자와 영자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정말 사회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여겼던 것이 자신이 원한 세 사람이 모두 본인에게 관심을 가졌고, 그중 한명을 본인이 택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순자를 택하며 마음을 굳혔습니다. 이분도 명장면이 있는 게 순자-영자와 2대1 데이트 끝에 순자한테 마음을 정해놓고 인터뷰에서 갑자기 이제 현숙을 알아보자! 라고 해서 모두를 기겁하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역대급 간잽이 기수에 어울리는 출연자 입니다.

그래도 순자와 애틋한 사이가 되었는지 차에서 손을 잡자고 하며 애정을 표현하는 영철입니다. 두 사람이 잘 어울리는 것이 곰 같은 듬직한 남자에 까칠한 매력이 있는 아가씨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웃긴 점은 자개소개 이후 순자가 여자숙소에서 영철을 향해 "40 뭐야? 마흔!"이라고 그랬는데 그 40대와 본인이 이어지게 생긴 순자입니다.

영철은 이제 집중하겠다며 쐐기를 박아보겠다고 합니다. 원래 집중은 한참 전부터 해야 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선택 전에 이렇게 마음을 잡아 다행(?)인 영철입니다. 참고로 영철이 이렇게 쐐기를 박게 만든 데에는 광수의 공도 컸습니다. 만약 광수가 아니었다면 현숙에 의해 흔들리다 순자를 놓칠 가능성도 있지 않았을까 싶은 영철입니다.


마지막 웃는 자는 영숙?

그리고 마지막 밤을 앞두고 사랑에 빠진 듯한 상철 그리고 영수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영식은 어딘가로 나가는 상철을 향해 "어떻게 저렇게 갑자기 사랑에 빠졌지?"라는 말을 합니다. 이런 상철의 반응을 보고 함께 웃는 듯한 영수입니다. 아니면 본인한테도 좋은 일이 있는 거 같고 말이죠.

왜냐하면 그 사람 입장에서는 시그널을 보낸 것 같다며 핑크빛 기류에 빠진 듯한 인상을 줍니다. 어쩌면 정숙과 나가서 잘 해보자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을 수도 있을 거 같은 영수입니다. 그렇다면 상철은 누구와 잘 되어가고 있는 중인 걸까요?

바로 영숙입니다. 두 사람은 함께 차를 타고 데이트를 하는데요. 영숙은 내일 최종선택 후 집에 돌아갈 때 상철 차를 타고 가면 될 거 같다고 합니다. 뒷자리에 자기 캐리어 잘 들어갈 수 같다는 깨알 유머도 하는 영숙입니다. 이 두 사람의 경우 데이트 한 번으로 확실하게 이어졌습니다. 대화가 너무 잘 통해서 빠르게 가까워진 영숙과 상철입니다.

영숙은 상철한테 자신도 좀 고려해 달라는 식으로 말한 듯합니다. 영숙 입장에서는 솔로나라에 와서 고난이 많았습니다. 초반 여성 출연자 중 유일하게 첫인상 0표를 받았고, 관심이 별로 없는 프랑스 오빠 영식하고만 엮이는 사이였습니다. 심지어 상철을 택했다는 이유로 영식한테 대놓고 "알아가도 모르는 게 세상이야!"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그 모든 굴욕(?)을 뒤로 하고 꽃미남 상철과 로맨스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종선택에 눈물 흘리는 순자?

최종선택에서 가장 궁금한 건 역시나 이 두 사람. 영수와 정숙이라고 봅니다. 옥순의 엄청난 서포트가 있기는 했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짧았던 두 사람입니다. 더구나 영수는 정숙과 가장 거리가 멀었던 사람입니다. 정숙 입장에서는 '왜?'라고 생각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설득이 필요했던 영수라 과연 최종커플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영호와 옥순, 광수와 영자 역시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영호와 옥순은 서로 팔짱을 끼고 다닐 만큼 빠르게 가까워지긴 했지만, 역시나 물리적인 시간이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초반 장거리 문제로 영호가 옥순을 택하지 않으면서, 또 마음을 밝힌 영호 대신 영수를 옥순이 택하면서 너무 늦게 첫 데이트를 한 두 사람입니다.

영자는 영철과의 관계가 정리되면서 광수와 만남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여기도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영철의 우선순위에서 본인이 순자보다 낮은 편이란 걸 인식하는데 시간이 걸렸던 영자라 광수와 대화를 많이 나누지 못했습니다. 과연 이들이 최종커플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영식과 현숙은 따로 러브라인이 없다는 점에서 혼자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초미의 관심사가 바로 이분들, 영철과 순자입니다. 최종선택에서 순자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게 영철이 최종선택을 해서 감동을 받아서인지, 아니면 최종선택을 받지 못해서 슬퍼서 우는 것인지, 아님 본인이 최종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 우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순자의 눈물로 인해 마지막 예고편까지 쫄깃하게 뽑힌 <나는솔로> 21기 입니다. 최종선택에서 어떤 결과가 펼쳐질지, 8월 7일 다들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