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13회 14회 은수현 선전포고
※ 경고!!! 본 포스팅에는
<원더풀 월드=""> 13회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4월 12일(금) 방영된 MBC 금토 미스터리 범죄 드라마 <원더풀 월드="">(2024) 13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3회는 강건우(※이준)에게 일어났던 사건의 전말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윤혜금(※차수연)을 만나러 오던 중에 핸드폰을 보다가 강건우를 들이박은 김준(※박혁권)은 권지웅(※오만석)을 불러냈고, 권선율(※차은우)의 이식 수술이 급했던 권지웅은 김준에게 아들을 살려달라고 부탁하며 강건우를 자신의 차로 다시 짓밟아버렸죠.
권지웅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강건우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권선율은 대성통곡을 하는 은수현(※김남주)에게 차마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는데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폐차장에 돌아온 권선율은 자신이 용서를 빌어야 할 상대를 오히려 오랫동안 증오해 왔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죠.
아들이 어떻게 죽게 되었는지를 비로소 정확히 알게 된 은수현은 비장한 표정으로 경찰서를 방문해 김준을 강건우 사건의 새로운 가해자로 고소했는데요.
권선율은 강건우의 무덤을 찾아가 꽃다발과 인형을 건네며 은수현을 돕겠다고 건우에게 약속했죠.
한편, 치매 증상을 보이던 오고은(※원미경)은 한국대 병원에서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는데요. 그 와중에 <원더풀 월드="">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환자를 앞에 두고 건성으로 대답하는 의사의 모습을 극사실주의로 그려내고 있었죠. ^^;;
알츠하이머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딸 은수현을 더 걱정하는 오고은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가슴이 짠하더군요.
권선율은 은수현을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은수현은 권선율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도 법정에서 모진 말로 본의 아니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줬던 것을 사과했죠.
은수현의 고소 사실을 인지한 김준은 언론사를 겁박해 강건우 사건 관련 보도를 틀어막았는데요.
그와 더불어 김준은 강수호(※김강우)에게 결정적인 증거가 담겨 있는 태블릿 PC를 자신에게 가져오게 만든 뒤 부숴버렸죠.
강수호는 은수현에게 그녀를 지키기 위해 태블릿 PC를 넘겼다며,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는데요. 은수현은 당연히 그럴 마음이 전혀 없었죠.
권선율은 홍수진(※양혜지)과 박용구(※김우현)의 도움을 받아 준성 재단 피해자들의 고소장과 진술서를 모아 은수현에게 전달했는데요.
김준이 무서워 참여를 꺼려 하던 준성 재단 피해자들은 권지웅과 김준이 강건우에게 저지른 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권선율의 진심에 용기를 냈죠.
<원더풀 월드=""> 13회는 '시절인연' 재판 기념행사에서 강건우 사건의 숨겨진 범인이 김준이라는 것을 폭로하는 은수현의 모습과 건물 옥상에서 김준의 목을 조르는 권선율의 모습으로 마무리되고 있었습니다.
14회 예고편
마지막 14회 예고는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라고 말하는 은수현, '김준이 대통령이 되면 뒷감당할 자신은 있어?'라고 하는 강수호, 그리고 은수현을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김준의 모습으로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그와 더불어 1인 시위를 하는 은수현의 모습, 김준 살해에 실패한 권선율의 모습, 김준 지지자들로부터 공격받는 은수현을 보호하는 권선율, 그리고 끝까지 가겠다고 말하는 은수현의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었죠. <원더풀 월드="">가 오늘 밤 뻔하지 않은 신박한 결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네요.